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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완(남/40대 중반).
온 가족이 자고 있는 집에 침입해 아이들과 아내를 보며 흐뭇하게 웃다가
남편을 본 순간 표정이 확 바뀌는 장면이 진짜 섬뜩했어요.
이어 꺼낸 건 주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