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깜짝깜짝 놀라며 긴장합니다. 

깜짝깜짝 놀라며 긴장합니다.

 

정이신은 갇혀있는 안가 밖에서 문소리가 나면 깜짝깜짝 놀라며 긴장합니다. 

아들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문소리라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걸까요? 

그녀는 긴장한 표정으로, 조금은 설레는 듯한 모습마저 보이는데

정작 아들 차수열을 마주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갑습니다.

오히려 남보다 더 못한 사이처럼 대하고, 엄마의 따뜻함 따위는 찾아볼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