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반전이 있다면, 아마도 정이신이 저지른 모든 범죄는 아들 차수열을 위한 것이었다는
내용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가정폭력을 일으킨 다섯 명의 피해자를 무참히 죽인 것이 아들 때문이었다고
직접적으로 연관 짓기는 어려울 테지만.
최중호에게 범행 사실을 자백하면서, 아들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면...
그건 분명 모성애가 있었다는 이야기겠지요?
차수열은 자신을 버리고 범죄를 저지른 여자라고 생각할 뿐, 자신을 걱정해왔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데... 아마 머지않아 차수열 역시 엄마에 대한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