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역시 고현정!!! 사마귀 드라마 너무 재밌네요.

주말에 사마귀 드라마 보는데~~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고현정님 진짜 연기로는 깔 수가 없는........(이병헌님과 같은 스타일인가~~)

 

연쇄살인범 정이신역할을 진짜 너무 소름끼치게 잘 소화하시더라구요.

 

요즘은 드라마 보다가도 금새 질려서 다른 채널 돌리기 쉽상인데

 

2회를 정말 몰입도 있게 보고 있는 나를 발견!!!

 

앞으로 스토리 어떻게 끌어갈지 너무 기대되요~~ 

 

고현정. 2025. 9. 4목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고현정이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2회에서 ‘사마귀’로 불리는 전무후무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이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극 중 정이신의 힌트와 차수열(장동윤 분)의 수사로 모방범 용의자 서구완(이태구 분)이 검거된다. 과거 엄마에게 버림받은 뒤 이복형제에 대한 복수심으로 일가족을 위협해온 서구완은 정이신을 추종하는 인물.

차수열은 정이신이 보낸 듯한 편지를 발견하고 그에게 따져 묻지만, 정이신은 “넌 경찰이 그것밖에 안돼?”라며 비아냥거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차수열은 행방이 묘연한 김태석을 찾기 위해 정이신과 서구완을 대면시킨다. 정이신은 서구완을 앞에 두고 “왜 그랬어?”, “기분이 어땠어?”라며 여유롭게 질문을 이어가고,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간파한다.

이어진 도발에 분노한 서구완은 차수열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며 발악하지만, 정이신은 그의 목을 조르며 본색을 드러냈다.

특히 방송 말미, 정이신이 입속에서 나뭇잎을 꺼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고현정은 능글맞으면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상대를 압도하며,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희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