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신 역시 가정 폭력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의처증이 심했던 남편은 술에 취해 들어오면 쓸데없는 트집과 의심으로 정이신을 힘들게 했습니다. 이를 말리는 아들에게 매질을 하는 남편. 결국 그녀는 참지 못하고 남편을 죽여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