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박민재는 아버지의 폭력에 못 이겨 그에게 망치를 내리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아버지 대신 자신의 팔을 내리치는데. 그 광경을 목격한 정이신은 그대로 발걸음을 돌려 돌아갑니다. 짐 가방에 고무장갑이랑 몽둥이 같은 걸 들고 온 것을 보면, 박민재의 아버지를 대신 죽여줬을 법도 한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