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완이 병원을 탈출하는 장면도 정말 가관이었는데, 결박되어 있는 범죄자를 측은하게 여겨 결박을 풀어주고, 힘이 하나도 없는 환자의 완력에 강력계 형사 김나희는 속수무책 당합니다. 한 손으로 목을 조르는데 그걸 힘겨워하는 모습 보니 좀 어이 없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