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신은 강연중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무참히 학대를 받은 아이. 죽은 고양이를 인형처럼 안고 다니던 그는, 화상으로 한쪽 코가 문드러지는 치명적인 상처까지 안고 있었던 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