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https://community.fanmaum.com/quietsales/83491757
'정숙한 세일즈' 방판 시스터즈가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웃겼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방송 첫 주부터 뚜렷한 색채를 자랑했다. '금제 고추 아가씨 진' 출신인 김소연(한정숙)은 실질적 가장이었다. 백수인 남편 때문에 월세와 생활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어디든 취업을 하려고 해도 기혼 여성이라는 현실의 벽이 가로막고 있었다. 결국 월 5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공고를 보고 찾아간 곳은 성인용품 방문판매였다.
그간 정숙하게 살아왔던 김소연이 더군다나 1992년 성이 금시기되던 사회적 분위기를 깨긴 쉽지 않았다. 성인용품과 마주했을 때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했고 방문판매에 있어서도 이것이 고객들에게 통할 것이란 자신감도 없었다. 덜덜 떨리는 손을 붙들고 개미 같은 목소리로 물품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였다. 이 과정에서 파격적인 성인용품들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 고객들 표정 역시 압권이었다. 어설픈, 허당 매력의 방문판매원과 고객들의 시너지가 첫 방송부터 발휘됐다.
1,2회 봤는데 은근 잼나더라구요
앞으로 기대됩니다.
0
0
신고하기
작성자 열정적인라임W116452
신고글 '정숙한 세일즈' 방판 시스터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