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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방문 판매 전략을 세우기 위해 '설문조사' 아이디어를 냈지만 동네 사람들은 모두 정숙을 피해다니기 바빴다. 간절한 정숙을 외면하지 못하고 설문조사에 응한 도현은 ‘다음 중 귀하가 성적 판타지를 펼치고 싶은 장소는 어디입니까?’ 등의 질문에 당황했지만 성심껏 설문에 대답했다. 도현은 사람들을 일일이 붙잡고 설문조사를 부탁하는 정숙을 빤히 바라봤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숙은 철물점에 모인 동네 여자들이 “참 대단혀. 이 와중에도 또 그걸 팔겠다고 나서는 거 보면”, “민호 엄마가 보기와는 다르게 보통내기는 아닌 것 같어”라고 쑥덕이는 것을 목격했다. 사람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래서 남편이 집을 나갔나?”, “그 난리가 났는데도 여즉 정신을 못 차린 겨?”라는 말로 정숙을 상처줬고, 우연히 지나가던 도현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다음 날 새벽, 산에서 운동을 하던 도현은 또다시 정숙을 발견했다. 약수 물을 뜨던 정숙은 샌드백을 발견하고 “뭐? 보통내기가 아니야? 그래서 남편이 집을 나가? 분란만 일으켜? 내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데?”라며 잽을 날렸고, 도현은 그 모습에 “진짜 멋진 여자였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진짜 동네아줌마들 편견 선입견 너무 심하더라구요
하긴 그시대는 그러했지만
암튼 정숙씨 화이팅입니다.
작성자 열정적인라임W116452
신고글 진짜 멋진 여자였네”..‘정숙한 세일즈’ 연우진, 회복탄력성MAX 김소연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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