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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환희 노래 몇 개 들어본 정도였는데, 이번에 무대 보고 진짜 놀랐어요. 긴장감 넘치는 경연 속에서도 환희가 제일 눈에 띄었어요.
‘1위 탈환전’ 룰이 좀 특이했어요. 신곡으로 점수를 매기고, 점수 나오면 바로 1위가 무대로 올라와서 비교당하는 밀어내기 방식이었어요. 연예인 판정단 630점, 작곡가 판정단 70점, 국민 판정단 400점, 총 1100점 만점에 1등한테는 결승 최종 점수 100점이 추가된다고 했어요. 순위가 실시간으로 바뀌니까 보는 내내 손에 땀 났어요. 그래도 난 환희 무대만 기다렸어요.
환희는 이번에 신곡 ‘울티마 노체’(Ultima Noce)를 불렀어요. 제목부터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었는데, 곡은 감성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느낌이었어요. 환희 목소리가 살짝 허스키하게 시작되더니 점점 힘을 실어서 후렴구로 넘어갔어요. 특히 고음으로 올라갈 때 진짜 소름 돋았어요. 무대 연출도 대박이었어요. 배경에 밤하늘 같은 영상이 흐르고, 조명이 환희를 비추니까 노래가 더 깊게 들렸어요. 손으로 살짝 허공을 가르는 동작이나 눈빛에서 몰입감이 느껴졌고, 마지막 음 끝내고 숨 고르는 모습까지 멋있었어요. 점수는 연예인 판정단 580점, 국민 판정단 350점, 총 930점으로 나왔어요. 이걸로 처음엔 1위에 올랐어요.
근데 밀어내기 방식이라 순위가 계속 바뀌었어요. 환희 다음에 진해성이 ‘하늘의 길’로 950점을 받아서 1위를 뺏더라고요. 진해성 무대도 괜찮았지만, 난 환희가 더 좋았어요. 그 다음 박서진이 ‘남도 가는 길’로 970점을 받고 올라섰고, 마지막에 에녹이 ‘그대라는 빛’으로 980점을 받아서 최종 1위가 됐어요. 환희는 결국 4위로 밀려났는데, 점수 차이가 10~20점 정도로 촘촘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울티마 노체’ 무대는 내 머릿속에서 1등이었어요.
중간에 환희가 무대 내려와서 다른 멤버들이랑 얘기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어요. “이제 좀 편하게 보겠습니다” 하면서 웃는데, 그 여유로운 태도가 멋있었어요. 경연 내내 긴장감이 팽팽했는데, 환희는 자기 스타일을 잃지 않더라고요. 신곡 미션이 부담스러웠을 텐데도 즐기는 것 같았어요.
이 ‘1위 탈환전’ 보면서 환희 실력이 진짜 대단하다는 걸 느꼈어요. ‘울티마 노체’는 트로트에 R&B 감성을 섞은 곡이었는데, 환희 음색이랑 딱 맞았어요. 점수로는 4위였지만, 내 맘속에선 단연코 1위였어요. 결승 2라운드에서 환희가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너무 궁금해요. 이번 방송은 환희의 ‘울티마 노체’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다른 멤버들도 잘했지만, 환희 목소리가 제일 오래 귀에 맴돌았어요.
작성자 세련된허머스J2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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