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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려 앉았네
잘할려고 했는데
잘한 것도 없지만
내 나이 육학년 육반
더 이상 못간다
널 따라 못간다
억울해서 나는 못간다
너만 믿고 믿고 가다가
너만 따라 따라 가다가
저 세월에 또 속아 버렸네
세월만큼 굵은 주름은
살아온 흔적이 되고
너 같으면 가겠니
가잔다고 가겠니
아니 벌써 육학년 육반"
보통 60살 넘으신 어르신분들께 나이를 여쭈어보면
6학년 6반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시는데요.
처음 들었을때는 많이 당황스런 나이표현이었지만
다시와 생각해보니 다시 초등학교 6학년의 마음으로
세상을 열심히 살아간다는 마음 같아서 저도 빠져버리게 되는 표현같네요^^;;
유진표님의 원곡 <6학년 6반> 이 노래는 가사만 듣고 발매된지 오래된 노래인줄 알았는데
2020년에 나온 비교적 따끈따끈한 신생아(?) 트로트 노래네요ㅎㅎ
마치 무대위에서 혼자 열심히 연극을 하듯이
목소리와 표정, 몸짓으로 노래하는 우리 강문경 가수님!!
저한테는 많이 생소했던 6학년 6반 노래가
마치 강문경님 신곡처럼 느껴지도록
문경가수님과 잘 어울리는 찰떡같은 무대가 아니였나 싶어요^^
기교 넘치는 창법과 노래에 MSG를 첨가한듯 중독되는 음색,
진짜 강문경 가수님이 부르면 전혀 다른 곡이 되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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