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고 송대관님을 추모하는 자리 같았던 김수찬님의 무대!

 

<현역가왕2 갈라쇼>에서 김수찬님이 고 송대관 가수님을 기억하며 노래를 부르는 무대가 있었는데요...

진짜 송대관님이 지금이라도 '전국노래자랑' 같은 프로그램 틀면 

초대가수로 짠하고 나오실거같은데 이젠 고인이 되어 

생전의 노래만이 송대관 가수님의 추모비마냥 남아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정 주고 떠난 사람 그리워서 울긴 왜 울어
추억을 뿌려 놓은 당신이기에
그 날은 행복했다 할래요

그까짓 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 것을
끈끈한 정 때문에 정 때문에
괴로워 혼자 울고 있어요

정 주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내가 왜 울어
서럽게 버림 받은 바보라지만
원망은 하지 않을꺼에요

그까짓 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 것을
가슴에 못이 되어 못이 되어
서러워 내 가슴을 치네요

그까짓 것 사랑이야 잊으면 그만인 것을
남겨진 정 때문에 정 때문에
괴로워 혼자 울고 있어요"

 

 

김수찬님의 애절한 무대를 보면서 

생전 송대관님의 무대가 아른아른 오버랩되어 보이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김수찬 같은 훌륭한 후배가수들이 있기에

<현역가왕2 갈라쇼> 같은 무대에서 

고 송대관님의 명곡이 불리고 불리면서 송대관님의 존함과 히트곡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