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끝판왕들의 1대1 한곡배틀 둘다 너무 최고입니다
이번에 1대 1 한 곡 배틀은
감성 끝판왕
한국 대표 신승태 VS 일본 대표 슈
제가 현역가왕 2025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가수 신승태님
무대 위의 광인
국악 전공으로 특유의 한이 서린 감성 표현이 정말 좋은 가수죠.
일본 대표 슈 님은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에 발라드가 잘 어울리는 그만의 감성이 좋은 가수 같았어요.
두 사람의 대결 너무 궁금해서요.
워낙 강한 가수들이라
그런데 선곡을 들으니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작년엔 그래도 트롯과 엔카 대결 느낌이였는데
확실히 올 해의 대결은 트롯과 대중가요 대결같네요.
나카시마 미카와 <눈의 꽃> 노래같은 경우는 한일가왕전과 인연이 있죠.
2024년 한일가왕전에서 리에가 부르기도 했고
최근 MBN 한일톱텐쇼에 나카시마 미카의 출연으로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OST
박효신의 <눈의 꽃> 원곡자라서
한국에서도 많이 유명하고 친숙한데
솔직히 국내프로 나올거라는 상상도 못 했는데 그것도 한국 트로트 가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정말 반가웠네요.
개인적으로 그래도 자신의 장점을 죽여가면서 최선을 다 한 신승태님에게 감동했네요.
슈님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회색적인 원곡과 다르게 따뜻하게 잘 불렀어요.
결국 이번의 대결은 심사위원들은 신스태님이 높았는데 현장 국민 판정단의 점수가 슈 님이 높아서 그런지 근소한 차이로 슈 님이 승리
신승태님이 첫 패배를 얻었네요.
그래도 제게는 신승태님 감성이 더 좋았어요.
앞으로의 대결도 신승태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