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장구랑 같이 나오는 이미지가 강해서 이번엔 장구 없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가는 세월 부르는데 목소리만으로도 너무 꽉찼어요 벤치랑 낙엽 소품으로 분위기 잡더니 애절한 보컬에다 특유의 따뜻한 울림이 있어서 듣는 내내 몰입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