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잘하셨네요. 정성스러운 글이에요.
본선 3차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일본은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진해성(한국) ㊗️vs 쥬니 (일본)
진해성은 깊은 음색과 절제된 감정으로 ‘흐르는 강물처럼’을 영화처럼 풀어내며 강한 여운을 남겼고, 쥬니는 ‘Ti Amo’를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사랑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하며 일본 팀의 감성 저력을 보여줬어요. 진해성이 국민판정단,연예인 판정단 점수 모두 높아 148 vs 52로 승리했어요.
에녹 (한국) vs ㊗️타쿠야 (일본)
에녹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하였고, 타쿠야는 ‘너와 나의 만가’를 스웨그 넘치는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국민판정단 점수는 49:51로 이겼고,연예인 판정단 점수도 39:70으로 타쿠야가 승리해 총점 79:121로 승리했어요
김준수㊗️ (한국) vs 신노스케 (일본)
김준수는 ‘흥!’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며 압승했고, 키모토 신노스케는 ‘싱글 베드’로 섬세한 감성으로 감동을 전했어요. 김준수는 국민판정단 ,연메인 판정단 모두 압도적인 점수 차(82:18)로 승리했습니다.
강문경 (한국) vs ㊗️신 (일본)
Shin은 유창한 한국어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열창해 언어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며 승리했고, 강문경은 ‘오사카 시구레’를 구성진 음색으로 소화하며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끝까지 지켜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신은 33:67로 국민판정단 점수가 높았고 강문경은 60:40으로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높았으나 93:107로 총점에서 패했어요
최수호 (한국) vs ㊗️유다이 (일본)
최수호는 한국 최초 호러송인 '창귀'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여 호평받았고, 유다이는 한국 곡 'Drowning'에 도전하며 초고음을 터뜨렸습니다.국민판정단 점수 51:49, 단 2점 차로 최수호가 승리하였으나, 유다이가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40:60으로 높아 최종 점수는 91:109로 유다이가 승리했어요.
박서진 (한국)㊗️ vs 마사야 (일본)
마사야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한국어로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으나, 박서진은 북, 장구, 징까지 동원한 '아리랑 목동' 무대로 마사야에게 국민판정단 점수 2점 차 불안한 승리(51:49)를 거두었으나,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69:40으로 최종합계 111:89로 승리하여 한일전 스코어는 3:3 무승부가 되었어요.
결국 마지막 신승태 (한국) vs 슈 (일본)대결의 점수로 우승이 결정되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신승태 (한국㊗️) vs 슈 (일본)
신승태는 '사랑.. 그 놈'을 절절한 음색으로 선보였고, 슈는 '드라이플라워'로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며 국민판정단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국민판정단 점수는 43:57로 슈가 이겼고 신승태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80:20으로 압도적으로 총점 123:77로 신승태가 반전 승리했어요.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4:3으로 한국이 승리했어요.
'2025 한일가왕전'은 트로트, R&B, 록, J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국경과 세대를 넘는 음악 교류의 장을 만들었어요. 양국 가수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하며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이는 양국 문화 나눔의 장으로서 깊은 의미를 남겼어요. 다만, 장르 불균형, 트로트 홀대, 편파 판정 논란 등은 아쉬운 과제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