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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을 전공 한 산하님의
이번 무대의 선곡은 이선희님의 <인연>입니다.
2차라운드 무대를 위한 킥은
이번 순위 반등을 위해
모두 국악을 전공한 4자매들이
언니의 무대를 지원사격 하러 총 출동 했네요.
4자매중 첫째인 산하님,
둘째 넷째는 가야금과 해금.
셋째는 정가를 전공했답니다.
국악과 이선희님의 <인연>이라...
어떤스타일의 느낌으로 부를지
이미 감이 와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무대를 기다렸습니다. (노래 듣자마자 예상을 깨고 반전이..)
첫 도입부부터 진하게 느껴지는 우리의 국악
한이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산하님의 인연.
이 표현력을 보세요.
어떤 감정인지 충분히 느껴지죠? 감동과 소름이라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을정도입니다.
정가를 전공한 셋째와 함께
감정이 고조되는 후렴을 부르게 되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마주보며 감정을 끝까지 올리다가
애절한 마음을 가슴에 품은채
셋째가 돌아서며 무대가 끝이나죠..
경연무대가 아니라 공연을 보여준 산하님.
정말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예술무대를
본 것 같이 정말 소름이 몇번이나 돋았을 정도로
표현력이 최고였습니다.
한편의 사극을 보듯
깊숙이 제 가슴을 뚫고 들어오는 무대였습니다.
현역가왕이라는 주제에 가장 맞는 주인공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우리 한국의 한을 표현하는 멋진 가수 산하님,
이분이라면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한국을 빛낼
트롯 국가대표로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다음번 무대에서는 트롯의 느낌을 더 세워서
국악과 접목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네요.
다음 무대가 기대됩니다.
산하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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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세한낙타I11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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