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현역가왕에서 재발견한 보석이자 트롯 흑진주, 박혜신님! 무대 너무 좋아요!!

박혜신 vs 리에님 대결

박혜신님은 계은숙 가수님의 '참새의 눈물'

리에님은 '눈의꽃'을 불러주시네요.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감동을 10배쯤은 증폭시켰던 박효신 가수님의 '눈의꽃'의 원곡을

불러주시고... 노래 선곡이 거의 치트키 수준... 이건 너무 쎈데요ㅎㅎ

리에님도 벌써 현역가수로만 30년을 하신 베테랑중에 베테랑 가수시네요.

자체탐색전 MVP도 하시고~~

 

반면 우리 박혜신님은 우리에겐 살짝 낯설지만 일본에선 대박난 계은숙 가수님의 노래를 하는데

일본어 그대로 노래하시네요.

바쁜 스케줄 틈틈히 언제 일어까지 공부하신거예요ㅎㅎ

 

두 분다 너무 멋진 노래로 인해 판정단분들과 출연자분들 모두 무대에 빠져 감동하게 만들었습니다.

다 좋았지만 치트키 선곡을 하신 리에님의 승리ㅠㅠ

그래도 전 박혜신 가수님의 무대가 더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박혜신 가수님이 걸어온 인생이 무대에 묻어나서요ㅎㅎ 

 

박혜신 가수님을 떠올렸을때 허스키한 명품보이스지만,

트로트계에서 15년 무명이었고

언론에서도 평소 노래실력 보단 몸매쪽으로 오히려 부각이 많이 되었던거같습니다.

그래서 언플도 항상 까무잡잡한 피부와 몸매 때문인지'트로트계의 이효리'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을 계기로 진짜 박혜신 가수님을 재발견한 기분이 듭니다.

허스키한 명품보이스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있다는 점에서요ㅎㅎ 

그리고 윤명선 마스터님의 조언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고수하던 스타일링을 버리고

더 어려진 느낌의 스타일링을 다시 받아 비주얼도 훨씬 어려지신 느낌인거같습니다.

이번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을 계기로 15년 무명시절을 다 털어내고,

그동안 받지 못한 사랑과 관심 복리이자로 다 받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