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준영은 김경민을 지목해 무대를 선보였다. 박준영의 선곡은 다름 아닌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 박현빈은 박준영의 선곡을 알고 "내 노래 안 돼. 다른 노래를 더 잘 할 것 같은데"라며 우려했다.
대성은 이어 "좋은 의미로 정말 제정신 아닌 줄 알았다. 빅뱅 멤버들끼리 '취한 것 같아'라는 말을 했는데 오늘 박준영씨는 너무 젠틀했다. 흥을 따라가기에 벅차보였다"고 아쉬워했다.
이를 들은 박현빈 또한 "'곤드레만드레'를 경연곡으로 하기에는 약간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며 "그래도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좋았다"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84 대 416 점으로 김경민의 압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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