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환희의 자존심, 22년 R&B 습성 버렸다 “마이크 혼자 쓰냐” 충격 평가

환희의 자존심, 22년 R&B 습성 버렸다 “마이크 혼자 쓰냐” 충격 평가(현역2)[결정적장면]©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환희의 자존심, 22년 R&B 습성 버렸다 “마이크 혼자 쓰냐” 충격 평가(현역2)[결정적장면]©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가수 환희가 변화의 과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2’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체평가전’에서 살아남은 현역들이 펼치는 1대1 데스매치 ‘현장지목전’이 그려졌다.

이날 예선전 MVP에 빛나는 현역 2회차 환희의 이름이 호명되자 현장에서는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고, 환희는 동생들과의 대결은 부담스럽다며 현역 10년 차 효성의 이름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환희는 “제 자존심에 제가 하던 장르의 습관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게 싫었다”라며 “가수 생활 중에 이렇게 고민이 많았던 적은 없었던 거 같다”라는 말로, 22년 동안 해왔던 R&B 습성을 걸러내기 위해 보내야 했던 고민의 시간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환희는 ‘미워도 다시한번’을 선곡, “마이크 혼자 다른 거 쓰시나”라는 반응까지 얻으며 현장을 소름을 돋게 했고, ‘채석강’을 부른 효성은 깔끔하고 고전적인 창법이지만, 시대에 맞춘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을 들었다.

결국 421대 79로 환희가 승리를 거뒀고, 설운도는 “환희는 독특한 트로트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 그게 신선하게 들린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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