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춤한 '현역가왕2' vs 도망 못간 '미스터트롯3' 접전 예고

주춤한 '현역가왕2' vs 도망 못간 '미스터트롯3' 접전 예고주춤한 '현역가왕2' vs 도망 못간 '미스터트롯3' 접전 예고

 

‘현역가왕2’와 TV조선 ‘미스터트롯3’가 맞붙는 세 번째 격돌에선 누가 승리할까. 그렇게 첫 격돌이 이뤄진 12월 셋째 주 주간 시청률 경쟁의 성적표가 ‘현역가왕2’ 9.4%와 ‘미스터트롯3’ 12.9%, 3.5%p 차이다. 첫 방송만 놓고 보면 첫 격돌에선 11.8P 차이를 보였고 두 번째 격돌에선 5.3%p, 그리고 이번에는 고작 3.5%p 차이다.

다만 ‘미스터트롯3’의 초반 분위기가 다소 좋지 않다는 분석이 있다. 지난해 ‘미스트롯3’보다 시청률이 4.3%p가 낮은 데다 2년 전 ‘미스터트롯2’(20.2%)과 비교하면 무려 7.3%나 낮다. 이는 서서히 TV조선의 트롯 고정 시청자 층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겨울이 오면 매주 목요일 밤마다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을 고정 시청하던 층이 서서히 얇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역가왕2’ 역시 ‘현역가왕1’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지만 이는 2회가 방송된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방송이 중단되는 돌발 변수를 만난 여파가 크다. 첫 방송만 놓고 보면 ‘현역가왕2’는 8.0%로 ‘현역가왕1’(6.8%)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히려 MBN은 고정 시청자 층이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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