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첫방송때 출연자 중에 '환희'님이 호명되자
생각지도 못한 경쟁자의 첫 등장에 다른 출연진들이 다들 웅성웅성 했는데요.
혹시 <환희>라는 활동명을 쓰는 '동명이인이냐?' 등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등장했고,
트로트 경력 1일차로서
다른 선배 트로트 가수들에게 90도를 인사하며 트로트 입성을 알렸었는데요.
환희님은 본인을 "26년차 R&B 가수"라고 소개하며
"이 무대에 서 있으니까 어색하죠? 저도 많이 어색하다"며
트로트 신인의 긴장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환희님의 첫 등장과 함께
<현역가왕1>에서 가수 린님의 트로트 도전을 보고 본인도 많은 용기를 얻었다는
환희님의 트로트 도전 이유를 듣고
그때부터 눈시울이 붉어지던 린님이셨는데요...
마치 트로트 가수로 변신후 본인의 첫 무대를 보는듯이
환희의 '무정 부르스' 무대를 집중해서 보던 린님은
현역가수들의 33표 중 33표를 받아
'올인정'에 등극하자 또 금새 눈물을 흘리셨는데요.
환희님이 <현역가왕2>에서 '남자 린'으로 평가받긴 했지만
환희님의 무대에 이렇게나 많은 눈물을 흘리시는건가 했습니다만ㅋ
이를 본 <현역가왕2> 출연진들은
"둘이 이 정도면 (과거에) 만난 거 아니냐?"고 의심해서
주변 사람들을 다 웃게 했는데요ㅋㅋ
(단, 린가수님 남편 이수님과 시댁은 <현역가왕2> 1화는 시청금지ㅋㅋ)
린님은
"데뷔 때부터 친구인데 잘하니까 너무 좋다"며
감동의 눈물을 계속 흘렸다고 하네요^^
가수 린님도 어색했던 본인의 트로트 첫무대가 떠올라서
'동병상련'의 마음이 떠올라서 자꾸 눈물이 났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