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김수찬님이 <현역가왕2> 나가려고 가정사를 터뜨렸다??

 

25년 1월 21일 방송한 MBN '현역가왕2'에는 본선 3차전 2라운드인 '뒤집기 한판' 이야기가 담겼는데요.

 

이날 김수찬님은 무대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가정사 이슈를 직접 언급했었습니다.

 

본선 3차전 1라운드에서는 202점으로 에녹을 이기고 2위를 차지했던 김수찬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오래 사랑받는 가수 김수찬이 되는 길에 큰 디딤돌이 될 것 같아서다"

라며 '현역가왕2' 도전 이유를 전했습니다.

 

김수찬님의 매니저는

“떠도는 루머 중 하나가 김수찬이 <현역가왕2> 나가려고 가정사 이슈를 터뜨렸다 이런 얘기도 있었다.”

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김수찬님은

“그런 수치스러운 가정사를 오픈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그거 때문에라도 나오기 싫었다”고 

털어놨다고 합니다ㅠㅠ

 

 

저도 예전 <무엇이든 물어>에서 모 가수의 어머니라고 밝히며

“전남편이 가수 활동 중인 아들의 앞길을 막으려고 한다”는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수로 잘 나가는 아들을 볼모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모가수의 아버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그 '모가수'가 나중에 알고보니 김수찬님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랬었습니다.

(김수찬님의 어머니께서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현역 가수인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고 고백했고, 김수찬의 소속사는 해당 내용이 사실이며 현재 모친의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한 상태임을 밝힌 바 있었죠.)

 

방송에선 부잣집 막내아들처럼 까불까불하면서도

보는 사람들에게 ‘해피 바이러스’ 전해주던 끼쟁이 수찬님이셨는데....

그렇게 힘들면서 김수찬님이 방송에서 내색 한번 안 내셨던게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오디션 나가려고 (방송 나와서) 폭로했냐?', 

'노이즈 마케팅 같다' 등의 추측성 댓글이 공개되었었는데요...

 

김수찬님은 이어 희망찬 노래인 '쿵짝인생'을 선곡,

"저도 힘든 일이 있었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때 되면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마음 담아 불러드리고 싶다"는 

각오로 무대를 꾸몄다고 하시네요ㅠㅠ

 

 

작년 24년 10월 김수찬은 채널A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직접 어머니가 폭로한 가정사에 대해 언급했었는데요.

 

김수찬님 또한 10살이던 당시 폭행을 일삼던 부친 때문에 응급실에 간 모친을 쫓아갔으며,

부친과 함께 일하기를 멈춰야겠다고 다짐한 날 부친의 차에서 뛰어 내리며 

절실한 마음으로 인연을 끊었음을 팬카페를 통해 고백했었습니다ㅠㅠ

 

김수찬님은 방송에서

"엄마는 아버지가 찔려서 멈췄으면 하는 마음에 익명으로 방송에 나가셨다. 나는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방송 나가는 것도 몰랐다. 엄마가 원래 말을 잘 하는데, 방송에서는 떨려서 막 버벅거리더라"며 "전 괜찮다.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담담한 속내를 털어놔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맞습니다. 수찬님 힘든 시절을 잘 견뎌 왔기에

지금처럼 항상 좋은 노래와 무대매너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주셔서

이번 <현역가왕2>에서 좋은 결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