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포기하지 않은 열정으로 기적을 만든 소리꾼 김준수님

한일가왕전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현역가왕에

도전했던 판소리꾼 김준수님

예기치 않게 찾아온 독감으로 한순간 물거품이

될지 모를 무대에 쏟아 부었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쓰러져도 무대 위에서 쓰러지겠다는 각오로

임했건만...결국 컨디션 난조로 패자부활 전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목 상태가 계속 악화된다고 기권도 불사했지만

기권은 안된다는 말에 안좋은 상태로 최선을 

다한 그의 무대가 마스터들의 마음을 울렸는지

기적적으로 합격하며 털썩 주저 앉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했네요

컨디션 난조로 서러웠을 그가 이젠 남은 무대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말에 다시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