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3차전 1, 2라운드
'한곡싸움'과 '뒤집기 한판'을 거쳐서
드디어 11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는데요!
헐...
Top11에 우리 강문경 가수님의 이름이 없었습니다ㅠㅠ
다행히 탈락 후보 3명씩 1조가 되어서
3명 중 한명만 살아남는 무시무시 패자부활전은 남았는데요.
하필 또 제가 좋아하는 강문경님과 김중연님, 한강님이 한조네요ㅠㅠ
진짜 우승후보들이라고 손색없는 3분이 준결승 진출 1자리를 걸고
이렇게 절박한 패자부활전에서 만나게 되다니 이게 뭔 운명의 장난인가요ㅠㅠ
패자부활전 대결 노래는 <막걸리 한잔>로
이 노래를 30분간 연습 후에 각 파트별로 나누어 부르는 건데요.
(시작파트의 "막걸리 한잔~~~~"을 잘 뽑은 김중연님! 지켜보는 동료들도 이 노래 첫 파트 타이밍 잡기가 어렵다고 하시네요ㅎㅎ)
(파트를 이어 받는 한강님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아보였는데... 패자부활전의 무게감때문인가 했는데...)
(본인 파트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듯 프로의 표정으로 돌아와 패자부활전 무대도 즐겨버리는 한강님!!)
(한강님 점수 짜게 주실땐 언제고 이제와 패자부활전에서 칭찬하시면 어떻하십니까ㅠㅠ)
제가 응원하는 뽕신뽕왕 강문경님!!
같은 노래를 하는데 진짜 뭔가 다름이 느껴지네요!!!
10년이란 무명기간 동안 갈고 닦은
트로트의 기술과 기교가 한데 농축되고 집약되어서
진짜 무림 사파(?) 비기의 트로트 노래를 듣는 느낌이었어요ㅋㅋ
(퍼포먼스 장인 김중연님이 이렇게 노래만으로도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시네요ㅎㅎ 퍼포먼스 없이도 전혀 노래가 전혀 심심하지 않아요^^)
(강문경님은 노래 중간중간 노래를 맛깔나게 만들어주는 천연 조미료 같은 기교를 많이 넣어주시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ㅎㅎ)
(3분 다 이렇게 잘 하셨는데 어떻게 1분만 살려주시는거에요ㅠㅠ)
패자부활전 무대 결과는
12표 중 8표를 가져간 강문경님이 준결승전을 가시는 걸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진짜 일반 시청자들은 모르는 디테일의 차이인가요?
생각보다 많은 표를 받은 강문경님의 준결승 진출이 너무 좋으면서도
김중연님과 한강님 팬들이 엄청 아쉬웠을거란 미안함도 드네요ㅠㅠ
진짜 우승후보 같은 3분이 패자부활전에 참가하는 모습은 정말 보고 싶지 않네요.
오징어게임에서 제가 좋아하는 참가자들이 죽는 느낌 같아서요ㅠㅠ
준결승전에 기사회생하신 우리 강문경님!!
김중연님과 한강님을 생각하셔서라도 꼭 TOP7에 드셔서
일본에 우리 대한민국의 뽕신뽕왕의 위엄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