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에녹은 뮤지컬 공연 중 바지가 터지는 일이 잦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에녹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의 첫 등장씬을 꼽았다. 에녹은 “점프를 하고 나서 가랑이가 다 터졌다. 관객들이 의상으로 봐줄 것이라 생각하고 노래를 시작했지만 하필 삼각 호피무늬 팬티를 입은 날이었다”며 “그 이후로는 무조건 속바지를 입거나 검정색 팬티를 입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