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야생마, 트롯 광인 신승태님이
준결승에서 부르신 노래는
채은옥님 원곡의 빗물이었는데요ㅎㅎ
(MZ세대들에게 상당히 낯선 노래입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한두번 정도 들었던 기억이 나요.)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
돌아보며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이 노래의 특징이 후렴구에 길게
"우~~~~~~~~~~~~"하며 마무리하는데
후렴구때문에 원곡을 비내리는 날 들으면 상당히 무섭다는 카더라가ㅋㅋ
가사 한마디 한마디
뭔가 습기가 찬듯 아련히 전해 들려오는 신승태님만의 신비로운 목소리네요^^
진짜 진정성을 담아서 인지
원곡과는 다른
신승태님만의 스타일이 묻어 더 애절하게 들립니다^^
(동료가수인 최수호님은 그런 신승태님이 진짜 "대가수 같다"고 평가하시네요^^)
(무대를 마치고 재하님 무대 옆 의자에 앉아 모든걸 쏟아내셨다는듯 앉아계시는 신승태님 너무 멋져요!!)
신승태님 사실 '사랑불'로 저희 부모님도 호감있어하는 가수인데
저도 이번 <현역가왕2>를 통해 신승태님의 팬이 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신승태님의 탑7 입성을 기원하고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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