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임주리님과 함께 아들 재하님이 나오셔서
임주리님이 재하님의 앨범을 아주 급하게 준비해주신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재하님은 가수가 되기전엔 어머니인 임주리님 앞에선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주리님은 아들이 노래에 재능이 있는지도 몰랐고
어려운 음악보단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외국어를 배우라고 하셨네요.
(실제 재하님은 명지전문대 중국어 전공여서 중국어를 잘하고, 영어, 일어도 제법 하신다고 하시네요.)
재하가 대학 졸업 후 6개월 동안 취업이 안 됐는데,
2018년 아들 재하님이 어느 날 갑자기 임주리님 방으로 오더니
"성인가요 하고 싶어요, 노래를 해서 가요계 황태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뜸금없이 말을해서
어머니인 임주리님도 "아들이 미친거 아닌가?" 하셨었다고ㅋㅋ
아들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면서 임주리님은 가수가 쉬운 게 아니라고 했더니
아들 재하님은 본인은 가수밖에 할 게 없다며
갑자기 판을 내달라고 했다고 하네요ㅎㅎ
사실 임주리님은 재하님의 고백이 있기전까지
아들의 꿈이 트로트 가수인걸 몰랐기에 더더욱 놀래셨다고 하네요.
무조건 신곡을 내달라고 하는
아들 재하님의 단호함에 임주리님이 아는 지인들을 수소문해서
신곡 6곡을 한 달이 안 되는 시간에 익혀서
재하님의 트로트 1집이 나왔다고하네요^^
(일반인이 갑자기 한달만에 앨범이 나올수있는건 선천적인 재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네요.)
(이게 당시 1개월만에 신곡 6곡을 완창하고 낸 재하님의 2018년 1집 앨범 [삼바파티] 입니다^^)
진짜 피는 못 속이는 건가요?
어찌보면 많은 준비를 못하고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재하님이지만
2021년 KBS 트롯 전국체전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정말 임주리님의 음악 DNA 타고난 듯한 음악실력을 보여주셨는데요ㅎㅎ
재하의 트롯 전국체전 출연 당시
‘눈동자’ 연습도 함께 해줬다고 하네요.
최단시간 올하트를 받고 "엄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더니 그 뒤로 무대에서 엄마 임주리님께 아들이 고맙다는 이야기 들은 적이 없다고 서운해하시네요ㅋㅋ
그래서 임주리님은 아들 재하님께 천재적인 음악 DNA를 물려줬으니
임주리님의 노후를 책임져라하시는 입장이시라고 하시네요^^
예전에 임주리님의 행사보조로 아들 재하님이 가셨다면
요즘엔 재하님이 떠서 엄마 임주리님이 오히려 아들 행사보조로 가고 계시다고 뿌듯해한다고 하시네요ㅋㅋ
ㅁ 결론: 중국어 전공이던 아들 재하님이 2018년 갑자기 트로트가수가 하고 싶다고 하여,
임주리님이 1개월만에 앨범을 만들어주신게 재하 1집 <삼바파티>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