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노지훈님이 MBC의 가수 오디션 프로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셨던거 아셨나요?
<위대한 탄생>은 2010년 방송된 MBC의 오디션 형식의 가수 양성 프로그램으로,
멘토 4명의 지도를 받은 20명의 멘티들이 최종 탈락 과정을 겪은 후
10명 만 결선 무대에 오르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노지훈님은 스타성과 재능을 인정받아 ‘제2의 존박’으로도 불려었는데요ㅎㅎ
이후 ‘벌 받나 봐’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방시혁님의 멘티였던 노지훈님은 참가 초기 느끼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춤실력 실력도 좋지 않아 안 추는 게 낫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일주일 후 쇼 음악중심 생방송을 가장한 오디션을 진행했고
이 오디션에서는 방시혁님과 함께 작업하는 프로듀서와
2AM의 조권, 임정희 등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평가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나와서도 누나들에게 끼부리는 지훈님^^;;)
노지훈님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네 명중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노지훈님은 연습할때 지적된 부분을 거의 대부분 빠르게 고쳐나갔으며
관객들과 함께 숨쉬는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위대한 탄생> 에서의 노지훈님의 무대 후 평가
ㅁ이은미 님:
“놀라울만큼 성장을 보여줬다. 조금만 더 섹시했더라면 만점을 줬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미디엄 템포의 노래를 보여주고 있는데 약간 지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변화를 줘야 한다.”
ㅁ신승훈 님:
“역시 방시혁님이 잘 가르쳤다. 하지만 박자가 칼같이 맞은 게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을 보는 느낌이었다. 오늘 감정도 살려가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ㅁ김태원 님:
“퍼포먼스가 좋았지만 목소리가 샾성이 있었다”
“율동이 이태권과 다르게 세련됐다. 하지만 음색의 독특함은 아쉽다”
ㅁ김윤아 님:
“노지훈은 언제 봐도 여유가 느껴진다. 오늘 무대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무대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쇼음악중심을 보는 듯했다”
ㅁ멘토 방시혁님은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백조처럼 밑에서는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 응원했습니다.
“가수는 많을 수 있지만 스타는 적다고 생각한다. 누가 뭐래도 오늘의 스타는 노지훈이다”
그러다 톱8에서 노지훈님이 탈락자로 선정됐었습니다ㅠㅠ
노지훈님은 “제가 사랑하는 가족과 팬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준비했던 것 만큼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위탄 끝나고 나서도 노력하는 노지훈이 되겠다”며
“멘토 방시혁 선생님 사랑한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멘토 방시혁은 “짧은 시간안에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당시 <위대한 탄생> 유명 출연자분 중에 백청강님과 권리세님이 계셨죠ㅎㅎ
노지훈님이 학창시절 청소년 국대출신 축구 골키퍼 선수로 활약하다
뒤늦게 가수로서 꿈을 꾸던 풋풋한 시절 모습이 담겨 개인적으론 제가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현역가왕2>에선 아쉽게 준결승전에서 방출되셨지만
<현역가왕2> 경연 내내
정말 노지훈님의 멋진 비주얼과 더불어 멋진 가창력을 진심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