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님의 준결승 2라운드전!
이별의 종점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이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고음짱짱한 재하님이
불러주시니까 귀에 콕콕 박히고 너무 좋았어요
아! 이별의~ 종~점에서~ 할때 방청객을
가리키는 퍼포먼스도 너무 멋졌는데
저는 왜.. 저번부터 노래부를때 재하님 표정이
웃길까요 ㅠㅠ일부러 지으시는건 아니겠지만
좀 몰입도에 방해가 되긴했네요
방청객들과의 호흡은 너무나도 좋았는데
심사평에서 평상시가 10점이였다면 이번 무대는 8,9점 밖에
되지 않았다는 평을 받으셨습니다 ㅠㅠ
김경민님의 잃어버린 정무대..
파워풀한 가창력을 가지셔서 그런지 선곡도
너무 잘골랐고 폭발한 고음이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했어요 고음도 엄청 깔끔하게 내시고 잘하셨는데
마스터들 귀에는 그렇게 안들렸나보더라구요 ㅠㅠ
설득력과 감정의 깊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으셔서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결승전까지 올라가실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역시 퍼포먼스 장인인
나태주님의 상팔자 무대!!!
이번에도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해오셨네요
첨엔 살풀이하는 천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걸 이용해서 춤을 추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 와중에 또 노래도 안정적이고
중간에 마지막 사진보시면 백댄서분들이
하얀천아래에서 나태주님을 드는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런데 나태주님이 연습하는 동안에 부상이 많았다고해요 ㅠㅠ
그래서 제 기량을 많이 못보여준게 저정도였네요
아쉽게도 결승전은 올라가지 못했지만 너무 수고하셨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노지훈님이 준결승전 무대에서
돌릴 수 없는 세월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듣기전부터 이 노래를 잘알기에 울컥하더라구요..
노지훈님의 담백한 보이스로 불러주는데
감정몰입이 완전히 됬고 부모님이 너무나도 생각났네요 ㅠㅠ
노지훈님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바로 2주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누나들이 엄청 고생했다면서
이 노래를 친누나한테 바친 무대였어요
무대가 끝나고 눈물을 애써 감추려 뒤돌은 노지훈님 모습에
마지막에 저도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넘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최수호군이 선택한 황성옛터라는 곡이
1928년도 왈츠리듬의 노래라고 하더라구요
기존의 것을 보여드리는것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와..100년전 노래를 선택하다니 최수호군도 깡다구가
정말 대단하네요
2절에서 감정이 최고조로 달해 폭발하듯이 내뱉는데
저까지 빠져어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심사평으로는 1920년대의 가사속에서
나라를 잃은 슬픔까지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는 혹평을
들었네요 ㅠㅠ..
아니 김준수님 이번 무대는
이건 경연이 아니라 김준수님의 단.독.콘.서.트 였습니다
진짜 무대끝날때까지 입이 안다물어졌어요
처음 도입부분에서 꾀꼬리 할때 판소리 식으로 구음을 내는데
진짜 소름돋았고 기존노래에서 김준수님의 판소리 버전으로
재해석한게 진짜 신의 한수였네요
마지막쯤에 랩하듯이 막 뿜어내는데 그 에너지가
진짜 도파민이 미쳤어요 ㅋㅋㅋ
관객들은 물론 마스터들까지도 일어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깜짝놀란 무대였습니다
정말 높은점수인 539점을 받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이번무대보고 진짜 찐팬됬네요
아니 강문경님ㅋㅋㅋ
선공개 영상으로 먼저 무대 봤었는데
제목 그대로 여자가 되버리셨네요
어쩜 저리 목소리가 감미로우면서도 미성일까요 ㅠㅠ
노래 시작하기전에 설운도님이 딱 강문경님한테
맞춤곡이라 했는데 그말이 맞았네요
선곡도 너무 좋았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이는 느낌이였어요
또 핑크수트를 입고나오셔가지고 이번무대는 러블리문경이였습니다 ㅋㅋㅋ
윤명선 마스터는 감정으로 춤을 추니 소리가 춤을 추고 김장감이 춤을 췄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높은 점수를 받았던 김준수님을 꺾고 555점을 받으셨습니다^^
에녹님은 준결승 무대에서 발악을 해보겠다라는 다짐으로 임하셨는데
이번엔 옥경이 노래를 고르셨네요
섹시함을 더하고 매력적인 애절한 보이스로 가창력이 폭발하는
무대를 보여주셨어요
눈빛하나 손짓하나까지 신경쓴 모습이였고
의자춤과 에녹님의 독무도 너무나 멋졌어요
저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거같아서 좋았는데
설운도님은 뮤지컬 형태를 계속하다보면 지루해질수 있다는
혹평을 남기셨어요 ㅠ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셨네요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선보여주셨어요
진해성님의 독보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로
나긋나긋 불러주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진해성님이 전에 성대결절을 걸리셨는데
이 노래를 정말 많이 아끼셨다고해요
아픈 이후에 못부를줄 알았는데 고음도 시원시원하게 내시더라구요
정통트롯을 아주 맛깔나게 불러주셨고
568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으셨어요^^
이 노래가 정말 어려운걸로 알고있는데
김수찬님이 윤종로연가를 택한거보고 놀랐거든요..
그런데 감정폭도 엄청 넓으시고 섬세하셔서
또 한번 놀랐네요
원곡자인 주현미 마스터도 부르기 어려웠다고 하는데
김수찬님의 무대를 다 보고나서 도입부가 가장 중요한 곡인데
그걸 잘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이젠 김수찬님도 음악 스펙트럼이 엄청 다양해진걸 느낀
무대였습니다^^
WoW!!!!!!!!!
가버린 사랑 노래 잘 몰랐는데
서진님 무대 보고 홀딱 반해버렸네요 ㅠㅠ
애달픈 감정을 점점 끌어올리면서 마지막에
터지는데 몰입도가 최강이였어요
박서진님의 가창력이 이정도로 좋았나 싶었는데
이번 무대로 입증하셨네요
남진마스터가 지금까지 부른 노래중에서 가장
가창력이 돋보였던 무대라면서 극찬을 들었고
568점으로 진해성님과 점수가 같게 나왔습니다^^
환희님이 이번 2라운드 준결승전에서
선곡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머님한테 도움을 요청하셨더라구요
어머님의 추천은 바로! 무대를 선보여주신 당신의 이름이였어요
이번 무대에서는 뭔가 R&B같기도 하면서 사라져~~~~ 이 부분에서
한번 더 꺾는 트로트창법까지 구사하셔서 거의 뉴트롯 같은 느낌이였어요
이지혜 마스터가 트로트창법도 이젠 잘하신다며 평을 해주셨고
역시 가창력이면 가창력 감정이면 감정
모든걸 다 아울렀던 무대였어요^^
신유님이 나훈아의 공 노래를 선곡하셨네요
노래가 시작되기전에 설운도님이 이 노래 잘부르면 끝났다라는
말과 동시에 무대가 시작되었는데
첫 소절에 이미 끝나버린 무대였어요 ㅠㅠ
신유님의 감미로운 목소와 예술적인 꺾기로
모두가 감탄이 나왔네요
지금까지 본 무대중에서 눈빛이 가장 좋았다라는
호평과 함께 제일 높은 점수인 581점을 받으셨습니다
미스터트롯3에서 여태 봐왔던 신유님 무대중에서
저는 이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을거같아요^^
신승태님은 그 유명한 고 송대관님의 네박자를 선곡하셨어요
워낙 유명한곡인지라 원래 대부분 경연곡으로 잘 안부르는데
신승태님은 또 해내셨네요
첨에 꽹과리 연주와 함께 독백하듯이
말하는 부분 정말 소름돋았고
바로 분위기 반전~!
원래 꽹과리 상쇠임을 알렸던 신승태님은
무대위에서 돌아온 광인 눈빛을 장착하신 다음
신명 나는 무대를 완성해주셨어요 ㅎㅎ
국악풍 가창도 온 몸에 소름돋을정도로 좋았고
판소리하는 부분도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무대 마치고나서 대성님은 오선지 위에서 덩실덩실
춤추는 사람같았다라며 신승태님을 극찬하셨고
연예인 판정단 모두에 만점을 받아 583점이라는
최고점을 받으셨습니다 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힌 무대였어요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