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아슬아슬하게 '현역가왕2' 결승 진출…준결승 최종 9위
가수 최수호가 '현역가왕2' 결승에 진출했다.
최수호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N '현역가왕2' 준결승전에서 국악 전공 필살기를 갈아 넣은 애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올해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최수호, 아슬아슬하게 '현역가왕2' 결승 진출…준결승 최종 9위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2라운드 '막장전'이 그려졌다. 1라운드보다 2배 이상 껑충 뛴 860점이 걸려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 이번 경연에서 최수호는 1928년도 노래인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른스럽게 절제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무대에 오른 최수호는 국악 전공 필살기를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전매특허인 구성진 창법과 깊은 울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트로트 대세'의 뛰어난 기량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애달픈 가사에 최수호의 섬세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애절한 감성에 푹 빠져들게 했다. 마스터 주현미는 "제일 막내인 최수호가 100년이 다 돼가는 '황성옛터'를 선곡했다는 것만으로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최수호님 결승진출 축하드려요
아슬아슬했지만 그래도 진출해서 다행이에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