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첫번째 등장한 에녹은 유레카의 '대전역 부르스'를 선곡했어요.
선곡이라기 보다 준결승전에서 10위를 했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곡을 받았어요.
이렇게 좋은 곡을 아무도선택하지 않은 것이 의아했어요
에녹이 선곡한 '대전역 부르스'는 발라드 스타일의 트로트곡으로, 이별에 아파하는 남자의 절절한 심경을 녹여낸 곡이예요. 에녹은 담담하면서도 절절한 목소리, 아련하고 처절한 표정을 더해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어요.
대성은 "신곡이라 길지 않았던 연습 시간이 었는데
원래 본인 곡처럼 에녹씨가 이렇게 잘 부를 줄 몰랐어요. 과연 실연 당하고 혼술한 경험이 있을까?" 를 물어보고 에녹은 경험이 있다고 하니, "그렇다면 이 슬픔이 약간 6대 독자의 애환이 녹아져 있는 곡인 거예요?"라며 신곡 무대를 호평을 했어요.
작곡가 '유레카'는 "가수도 연기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감정을 완벽하게 연기했어요"라고 흐믓해 했어요.
에녹은 높은 점수인 876점을 받고 왕좌에 올랐어요.처음에는 첫번째 순서로 왕좌에 앉는 것이라 1위의 맛이라고 즐거워 했어요.
첫번째 도전자인 최수호는 위종수 작곡가의 ‘너 T야?’로 막내다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어요.
최수호가 830점으로 실패하자 마스터들은 "어르신들이 '너 T야'가 무슨 말인지 모르셔!라며 선곡이 잘못됐다고 평가 했어요.
두번째 박서진은 정의송 작곡가의 ‘남도 가는 길’로 웅장한 느낌의 대곡에 도전했어요.
박서진도 779점으로 에녹을 넘어서지 못하자 에녹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닌 거 같기도 하고"라며 좋으면서 불편한 감정을 내 비쳤어요
세번째 도전자 김수찬도 776점 밖에 못받자 유레카는 " 최고야 짜릿해"하며 만세를 불렀어요.
에릭은 "<현역가왕2>는 피말리는데 뭐 있는 거 같아"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어요.
네번째 도전자 신유는 설운도의 ‘그대와 쌈바’로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정열적인 쌈바를 시도했어요.
신유는 브라질 댄서들과 함께 쌈바 스텝에 몸을 맡겨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어요.
쌈바를 들고나온 막강한 신유였으나 758점으로 그치자 에녹은 "종일 사람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제발 놓지만 말아주세요.."라며 왕좌를 지키는 심정을 표현했어요.
다섯번째 김준수는 유명한 송광호 작곡가의 ‘싹 다 잊고 한잔’을 선택했고, 시원한 소주를 원샷 하는 듯한 탁 트인 목청과 소맥 댄스 등으로 무게감을 쫙 뺀 무대를 선사했어요.
김준수도 829점으로 실패하자 에녹은 안심하면서도 김준수를 위로하며" 대기실로 곧갈께"라며 남은 대결에 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어요.
다음, 윤명선 작곡가의 ‘불나방’을 고른 진해성은 옴므파탈로 변신해 여심을 흔들었어요.
진해성은 남성미와 귀여움,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모두 겸비한 ‘불나방’의 매력을 보여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었어요.
그러나 모두가 고득점을 기대했던 진해성도 798점밖에 못받자 대기실에 남은 도전자들이 패닉에 빠지면 에녹의 점수가 단단한 벽같이 느껴졌어요.
일곱번째 도전자 환희는 류선우 작곡가의 ‘울티마 노체’로 차별화된 무대를 꾸몄어요.
‘울티마 노체’가 스페인어로 ‘마지막 밤’을 뜻한다는 말을 듣자 더욱더 좋아한 환희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느낌으로 노래를 표현했어요.
환희도 745점으로 실패하며 파죽의 7연승을 이어가자 유레카는 뿌듯해 했으나 에녹은 "심장 떨려서 죽겠다.... 진짜"라며 남은 대결에 기대하는 것 같았어요
다음,신승태는 류선우 작곡가의 ‘증거’로 숨겨놨던 개그감을 보여주었어요.
깨알같은 돋보기 안무로 고득점을 예상 됐으나 겨우 7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왕좌를 지켜내고 이제 마지막 주자만 이기면 추가 100점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 도전자인 강문경은 김영호 작곡가의 ‘팽이’로 ‘뽕신’다운 명불허전 무대를 선물했어요. 강문경은 첫 소절부터 소름을 유발하는 감칠맛 나는 꺾기와 울림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강문경은 준결승에서 1위한 최강자 였어요 1위와 꼴찌의 대결이었는데 837점을 받은 강문경을 꺾고 올킬하면서 한편의 드라마를 썼어요.
에녹님 2차전도 좋은성적 내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