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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마지막 무대에 몸살로 컨디션이 안좋다는 신유님
매 무대마다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여주실 수 있는 걸 많이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
힘들지 않으냐는 엄마의 질문에 힘든만큼 즐겁다고 대답하신 신유님 너무 멋졌어요
오늘 부르는 바람의 노래가 신유님의 마음 같아요~~
갈라지는 목소리마저 너무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