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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3화에서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긍정적이지만
의사로서의 능력과는 거리가 먼 능력만 탁월한 엄재일이지만
환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감동시키는 말재주가 있었어요
하지만....
3화에서도 충분한 인정과 칭찬을 받지 못하고 있네요 ㅠㅠ
환자 한명이 남자 레지던트 의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온 구도원
그로인해 엄재일은 한껏 기세 등등한데요
게시판에 올릴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하니
칭찬이 필요했던 엄재일에게는 이보다 더 큰
동기부여가 있을까요?
이후에 밝혀지긴했지만
그 대상은 엄재일이 아닌 다른 간호사 선생이었어요
어쩌면 구도원이 1년차 엄재일에게 가장 필요한
급약 처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를 위해 꾸며낸 선의의 따뜻한 거짓말이 아니었을까...
구도원 캐릭터 진짜 이익준만큼 매력적이네요 ㅋㅋ
오이영이라는 캐릭터가 현실적이지는 않더라구요
3화에서 보여준 오이영은 의사라는 직업을 대하는
태도가 사실 조금 갸우뚱이기는 했네요
그렇게 힘들게 의대를 들어가놓고 힘겨운 시간을
견뎌서 이제 레지던트가 됬는데
이 직업을 돈을 벌기 위해 잠시만 일한뒤에 그만둘생각이라니...
오이영은 여전히 의욕 없고 불만 가득한 직장 생활이 계속 되지만
의욕 게이지가 0%가 되지 않도록 떨어질 때면 채워주는
존재는 바로 환자였어요
조금은 이기적이고 깍쟁이인데다가 T성향...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말은 다 하는 스타일인
오이영은 조준모 교수에게 거짓말을 해가면서까지
환자의 사정을 봐주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오이영도 점차 진정한 의사가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런 환자들과의 부대낌으로 발전하고 있는듯 했어요
아마도 드라마 결말 부분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의사가 되어있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ㅎㅎ
그나저나 오이영의 집안은 망한것으로 보이는데
오이영의 개인 서사도 빨리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오이영과 구도원.. 너무 뜻밖의 진전이여서 많이 놀랐어요 ㅋㅋㅋ
지난 회차에서 정의로우면서도 자신의 편을 들어준 구도원에게
갑자기 빠지게 된 오이영..
오랜 기간 한집에서 사돈지간으로 같이 지낼때에는 느끼지 못한
감정을 같이 일하게 되면서 느끼게 된건데요...
3화 구도원을 보면 이영에게 이성적인 관심이 전혀 없어보였어요
오이영에게 별다른 눈길을 주는것도 아니고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아니라서 모든 레지던트에게 친절한(?)
원래 따뜻함이 베이스인 인물인것처럼 느껴졌네요
구도원이 밥을 먹자는 제안에 퇴근을 포기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가하면,
구도원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뒤를 따라나서며 주말에도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 사랑이 잠시 지나갈
그런 짧은 로맨스는 아닌거같아 보였네요 ㅋㅋ
이 둘이 빠르게 커플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적어도 중반부는 넘어서 둘이 인연이 되려나 했는데
엔딩장면에서 모두 도열해서 사진을 찍는 장면...
여기서 이영은 구도원을 손을 잡습니다
구도원이 화들짝 놀라 쳐다보는데
우이영은 놀란 구도원을 향해서 이쁜 미소를 보여주는데..
너무 이뻤어요 이때 고윤정배우 ㅠㅠ
예전 슬의생을 볼때면 환자들의 슬픈 사연 때문에
이 드라마를 안본다는 주변 사람들도 많았어요
너무 눈물팔이 사연팔이..란 말도 많았구요
게다가 현실의 의사들이 이익준이나 안정원, 채송화 같지 않은데
너무 미화됐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에 반해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3화까지의 의사들과
전공의들은 예전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네요
1년차들은 MZ들답게 자신의 인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조건 당하지 않고 할말은 하는데다가
교수들 역시 굉장히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기도 한 것이
예전 슬의생이랑은 차별화된 점이네요
작성자 맑은곰W120508
신고글 언슬전 3화 오이영과 구도원 진도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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