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영이 수술실에서 실수로 수술칼 잘 못 건네서 다친 구도원을 다른 의사가 치료해주는데 붕대를 과할 정도로 칭칭 감자 '살짝 찔린건데 뭘 왜 이렇게까지 감아' '찌른 사람이 이것 보면 죄책감 들어서 살겠냐' 라며 찌른 오이영 걱정을 할때 훈훈함 느껴졌어요. 구도원은 말이 많지는 않고 오이영에게 직접적인 말은 하지 않아도 남다른 감정을 오이영처럼 느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