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펭귄M117002
언슬생은 매회차에서 초반에 생긴 갈등을 회차 마무리할때 훈훈하게 해결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1년차들의 성장기를 정말 잘 담아내는 드라마에요.
병원이라는 공간은 여전히 긴장되고 아프고 때로는 절망적인 일이 벌어지는 곳이지만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전공의들의 모습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때로는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주인공들의 성장과 갈등이 너무 과장되지 않아서 더 공감이 갔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한 전개. 전공의들이 겪는 피로와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도 놓지 않는 사명감이 묵직하게 다가온거 같아요
언젠가는 더 슬기로워질 우리를 응원해주는, 그런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