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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좋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 1년차들이 입덕부정기를 지나
진짜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스핀오프(Spin-off)는 본 작품에서 떨어져 나온 '번외작'으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래서 <슬의생>의 시즌2 정도로 생각하고 <언슬전>을 봤다가
실망했다는 분도 있을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슬의생>에서 등장했던 등장인물등이 카메오로 등장하고
<언슬전>과 <슬의생>은 약간의 스토리의 개연성은 있지만 엄연히 다른 스토리인거같습니다.
<슬의생>에선 주연배우가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배우님 등등
제법 인지도가 있는 배우분들이 많았지만
<언슬생>에선 고윤정 배우님을 제외하고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같은
아직 인지도가 덜한 신예급 배우분들이 있다는게 차이점입니다.
여기서 드라마 제작진의 변화도 주목해봐야합니다!
<슬의생> 감독님과 작가님이 이번에도 <언슬생>에서 활약하셨느냐?
아닙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탄생시킨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는 이번 드라마에선 크리에이터로만 참여하시고
이번 <언슬전>에선 감독님과 작가님이 달라지셨습니다!!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를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어가기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이전 <슬의생>을 안 찍은 다른 감독님과 <슬의생>보조작가님이
이번엔 메인으로 활약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슬의생>은 뭐든지 잘 해내는 병원의 만렙 교수급 의사들의 스토리라면
<언슬생>은 신인급 배우들과 신입제작진이 서로 의기투합하여 아직 많이 부족한 레지던트들의
깨지고, 얼타고, 실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 성장형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를 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슬생>에서 재미포인트 중 하나는 <슬의생>에서 등장인물 분들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카메오로 나오시는게 엄청난 포인트인거 같아요!
조정석님은 본드가 손바닥에 묻어 합장한 상태 그래로 응급실에 온 의대교수님으로 나오시기도 하고,
조정석님을 짝사랑한 동기 여의사님과 전미도님, 조정석님을
종로 율제병원 응급실에서 삼자대면 시키는등의 재미가 있었죠^^
ㅁ 결론: <언슬전>과 <슬의생>은 감독님과 작가님이 달라지고 번외작품 관계라서 닮은듯 다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