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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영이
구도원의 짐 싸는것
도와주다가
옛 여자친구가 쓴 메모지 발견해 읽으면서
놀리다가
말리는 구도원과 함께
침대로 넘어져
나란히 눕게 되었을때
둘의 표정이
묘해서
심쿵했어요.
오이영, 구도원 둘다
같은 것을 생각하며
느끼는듯한 표정은
설레임도 느끼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