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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너무 코믹으로만 갈려나 싶어서 좀 식상하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좋더라구요
일단 연기도 다들 좋았고 소재도 좋았던것 같아요
의외로 주위에서 있을법한 빌런들이 나오고 스토리상 개연성도 있구요
물론 현실성 떨어지는 전개들도 있고 고구마 전개도 있었지만 그래도 연출이 나쁘지 않았던것 같아요
누가 범인인지 계속 의심하게 되는것도 좋았구요
진짜 범인 거의 후반에 가서야 알았으니까 그 정도만 봐도 괜찮은 연출이었던것 같아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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