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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요즘 설레면서 잘 보고 있어요
소현님 여전히 학생 같고 첫사랑 느낌이네요
순간순간 표정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마지막 장면 촉이온다 촉이 와 하면서 혜지랑 본인 이마 짚는데 너무너무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