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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영의 직진 고백이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감정에 충실해 집니다
후영은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하는 홍주의 질문에 바로 답을 못하고 웃음만 지어 보이고
이런 가장 기초적인 질문에 왜 답을 못하냐며 홍주는 되묻지만.
후영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답은 하지 못하네요
언제까지 떨어져 걸을 거냐는 홍주의 말에
후영은. "야 강후영." 하고 홍주가 불러줄때마다 심장이 너무 뻐근했다며.
겉으로 들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라고 대답을 대신합니다
그러나 이제 시련이 시작되죠
미국에 있던 엄마가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10년 전엔 19살이니까 그때는 아들 인생을 엄마가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10년이 흘렀고 현재는 29살인데 어엿한 성인이니까 본인 인생은 본인이 정할 수 있는데 왜 아들 인생을 엄마가 맘대로 정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후영이가 맘대로 사표 내고 미국으로 안 가겠다고 엄마랑 삼촌한테 아무런 통보 없이 한 건 잘못 이지만 그래도 아들이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한번쯤 생각해보는 게 좋은 것 같은데 후영 엄마가 너무 너무 억지스럽네여
미국안가면 뭐 회사가 망하는것도 아니고 후영이가 한국에서 일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어쨋든 극의 묘미를 위해 빌런이 투입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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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신고글 드디어 해피해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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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