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첫방부터 시청률이 터졌습니다.
ott로 옮겨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월화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일이 많이 어려워졌죠.
tvn의 경우 작년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선재 업고 튀어'가 대박을 쳤지만,
'첫 사랑을 위하여'와 '견우와 선녀'는 3~4% 시청률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실 저도 첫사랑과 견우를 안보았기에 한석규라는 대배우가 출연하지만 큰 기대가 없었죠.
이전 출연작인 '이처럼 친밀한 배신자'를 보았지만 늘어지는 스토리때문에 그리 재미가 없었고
한석규라는 배우의 연기에 만족을 할 수밖에 없었죠.
이번 신사장도 한석규의 월화드라마 편성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사장 프로젝트는 서글서글한 치킨집 사장님이면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동네 아저씨로
오랜만의 한석규표 코미디 연기를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동네의 사소한 분쟁 해결부터 상인과 방송국의 분쟁 조정까지 빠른 전개와 함께
사이다급 해결 능력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