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끈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지우를 구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던 그때, 다른 곳에서 아들 준이가 약에 취한 납치범에게 인질로 잡히게 된 것. 그러다 납치범은 약 때문에 준이 쪽으로 쓰러지게 되는데,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흉기가 준이를 찌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아들을 허망하게 잃어버린 신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