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취한 이시온을 필립이 챙겨주는 장면에서 두 사람 사이 뭔가 묘한 분위기가 흐르더라구요 원래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대립각 세우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보호자처럼 챙겨주니까 특히 필립이 집에 돌아가면서 이시온 생각하는 장면은 확실히 러브라인 예고편 같은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