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토마토B116568
그 특유의 여유 있는 말투가 너무 좋아요. 듣는 사람을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어요.
이번 회차에서 박혁권 배우 진짜 대박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온화하고 신뢰감 있는 병원장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뭔가 알 수 없는 불안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눈빛 하나, 미소 하나까지 다 계산된 느낌이었어요.
겉으로는 따뜻한데 안에서는 냉정함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그 분위기…
진짜 소름 돋았어요.
윤동희랑 마주하는 장면에서 분위기 완전 장난 아니었죠.
대사 많지도 않았는데 긴장감이 확 올라가서 숨도 제대로 못 쉬겠더라구요.
이허준이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는 암시 나올 때
와… 이 드라마 이제 본격적으로 불붙겠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