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H116989
청춘들의 현실상을 잘 반영하기도 했지요. 리얼하게 잘 표현해내기도 했구요
이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김희정 배우가 보여준 연기는 진짜 마음이 울리더라구요ㅠㅠ
모선미 캐릭터가 겉으로는 밝고 단단해 보여도
헬스장에서 6개월째 임금 체불에 시달리면서 겪는
현실적 고충이 너무 리얼하게 다가왔어요.
카드깡 강요에 해외 지점 발령까지…
믿었던 것들이 무너져가는 장면에서
그녀가 터뜨린 눈물은 정말 보는 사람까지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조필립과 만나는 장면에서 도움을 청하는 모습도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는 그 단단함 속에 숨은 절망이 느껴졌고
그게 요즘 청춘들이 느끼는 좌절과 희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