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방] 데뷔 29주년 송혜교 배우님의 드라마 출연작품 분석!

ㅁ 송혜교님 출연 드라마 썰을 풀어봅니다!

 

◾ 첫사랑(1996년, 정아)

 

 

많은 분들이 <순풍산부인과>가 송혜교님의 데뷔작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순풍산부인과>보다 2년 전부터 송혜교님은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청률 65.8%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명성을 떨쳤던 <첫사랑>에도 단역으로 등장하십니다.

극 중 주인공인 이승연 배우님의 과외학생으로 나옵니다ㅎㅎ

풋풋하고 귀여운 송혜교님의 완전 신인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 행복한 아침(1997년, 오예분)

 

 

가수 이기찬님과 함께 일요 아침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역할로 나왔던 송혜교 배우님이십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이기찬 배우님은 송혜교 배우님이 나의 첫 연기파트너였고,

당시 같은 고등학생이라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바로 송혜교님이 드라마서 하차하셨다고^^;;

 

당시 송혜교님도 연기 초보이고, 

이기찬님도 소속사에서 시켜서 드라마에 들어간거라 연기는 아주 생초보시절이라서 

신인시절 두 분을 볼 수 있는 아주아주 귀한 자료입니다.

 

◾ 어른들은 몰라요(1997년, 장수정)

 

 

여기서 이인혜님과 함께 라이벌이자 친구 같은 세원외고 여고생 역할로 나오십니다.

이땐 이인혜 배우님이 송혜교 배우님보단 훨씬 인지도가 높은 배우였죠ㅎㅎ

이 드라마가 ‘스타 등용문’ 같았던 게 송혜교 배우님 뿐만 아니라 

하지원, 故 유니, 최강희, 양동근, 기태영, 임수정, 이요원 님 등등등이 거쳐간 드라마입니다.

 

(너튜브로 얼핏 보다가보니 송혜교님과 동창인 핑클 이진님도 스치듯이 지나가더라구요ㄷㄷ 어릴적엔 연기자 지망생이었던 이진님ㅎㅎ)

 

◾ 짝(1997년, 민지)

 

 

송혜교 배우님이 ‘독서실 퀸카’로 나오시는데요ㅎㅎ

독서실 다니는 남자들이 송혜교님한테 어떻게든 말한번 걸어볼라구 자판기 앞에서 갖은 수법을 다 쓰네요ㅋ 혜교님 얼굴 보자 ‘멍~~~’하는 모습 지극히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는 남학생입니다.

 

그 와중에 지나가다 부딪혀 옷에 콜라를 쏟자

"내가 나중에 콜라 한잔 살께~"라며 목소리 애기애기했던 송혜교 배우님ㅋ

 

◾ 육남매(1998년, 최은실)

 

 

송혜교 배우님이 드라마 <육남매>에 나오신거 아셨나요?

친구의 오빠인 육남매의 장남 ‘창희’를 짝사랑하던 이화여고 학생으로 나옵니다.

60년대 배경의 시대극이다보니 메이크업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청순함과 수수함으로 압도해버리는 송혜교님이십니다ㅎㅎ

 

본인을 짝사랑하는 송혜교님을 떠나보내고 육남매 창희는 흑화하여

드라마에서 여자에 미쳐버린 일명 ‘여미새’ 캐릭터가 됩니다ㄷㄷ

 

◾ 백야 3.98(1998년, 홍정연)

 

 

<백야 3.98>의 드라마의 아역시절로 나옵니다.

이병헌 배우님의 아역으로 나온 이글아이 이종수 배우님과 함께 풋풋한 장면을 많이 연출하셨습니다ㅎㅎ

 

이 드라마는 최민수, 심은하(아역: 고 이은주), 신현준, 이병헌, 박상원 배우님 등등 

정말 화려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십니다.

하지만 엉성한 스토리로 용두사미의 시청률이 나와버렸다고ㅠㅠ

 

◾ 공포의 눈동자(1998년, 이정아)

 

 

납량특선에도 출연하신 송혜교님입니다ㅎㅎ

학폭을 당하고 도망가다 추락하여 죽게 된 학폭 피해자가 다른 학생의 몸에 빙의되어서 

학폭피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여자 일진들한테 집단 다굴이를 당해 얼굴에 피가 흘러도 예쁜 송혜교 배우님입니다ㅎㅎ)

 

 

송혜교님의 파란 눈을 보니 이거 예전 심은하님 나오셨던 MBC 공포 드라마 <M> 아닌가요ㅋㅋ

당시엔 녹색 눈을 살짝 파란 눈으로만 바꿔놓은 느낌ㅋㅋ

 

◾ 순풍산부인과(1998년, 오혜교)

 

 

682부작의 국민 시트콤으로 송혜교님은 청춘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예쁜 얼굴과는 다르게 까칠하게 행동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철부지 대학생으로 나왔습니다.

극 중 곽현식, 김래원 님이 아닌 

삼촌 뻘 같은 병원 의사인 이창훈과 연인사이가 되어서 충격이었습니다^^;;

 

(송혜교님 대학교 친구 역할로 SES가 특별출연하셨죠ㅎㅎ 친구도 유유상종(?)이란 생각을 하게 하는 송혜교님의 대학교 친구들이네요ㅋ)

 

송혜교님의 1990년대 세기말 패션스타일이 다수 남아있긴 하지만 

원래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제대로 보여주시는 송혜교님 입니다!

 

◾ 나 어때(1998년, 예린)

 

 

MBC <남자셋, 여자셋>을 잡겠다는 포부를 안고 시작했지만 큰 기대에는 못 미쳤던 비운의 시트콤입니다.

세 남자와 세 여자가 남녀공학 예술고와 하숙집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극 중 예쁘고 공부까지 잘하지만 전교 1등 정상훈에 밀려 송혜교 님이 만년 전교 2등으로 나옵니다.

 

SNL 정상훈님이 거기서 송혜교 배우님과 러브라인라고 호소하셨지만

실상은 시트콤에서 정상훈님만 송혜교님을 짝사랑하는 사이였다고ㅎㅎ

 

 

송혜교님과 조여정님이 함께 나오시는데 정말 예쁜애 옆에 예쁜애 구도였습니다ㅋ

(송혜교님과 조여정님 사이에 낀 송은이 누님... 그래서 자리 선정이 중요합니다...)

 

비록 비운의 시트콤 <나 어때>지만

송혜교 배우님은 시트콤을 하드캐리했던 공적을 인정받아

순풍산부인과에서도 못 받았던 SBS 연기대상 <시트콤부문 신인상> 수상합니다!

 

◾ 행진(1999년, 송혜교)

 

 

대학교 응원단과 밴드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트콤인데

송혜교님은 1학년 응원단장으로 나오다가 89화에서 교환학생 자격으로 미국으로 떠나며 하차하셨죠ㅠㅠ

송혜교, 이요원, 김현정 님이 3인방으로 같이 출연하셨죠ㅋ 

정성화, 송은이, 안재모, 최강희, 이인혜 배우님 등등 많은 청춘스타분들이 나오셨습니다.

 

◾ 달콤한 신부(1999년, 김영희)

 

 

일요일 아침 8시 50분에 방송된 아침드라마 <달콤한 신부>에서

한고은 배우님과 함께 대학생으로 등장합니다.

 

비록 드라마 스토리는 중구난방이었지만 

풋풋한 송혜교, 한고은, 김래원 배우님을 볼 수 있어 위안을 삼을 만한 드라마였습니다ㅋ

 

◾ 가을동화(2000년, 윤은서/최은서)

 

(금방이라도 닭똥 같은 눈물 쏟아낼거 같이 너무 청순가련한 송혜교님이라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을동화 당시 은서 송혜교님이십니다ㅎㅎ)

 

삼촌, 이모 중에 이 드라마 모르시는 분 없으시죠?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 아기가 바뀌게 되면서 국밥집을 하는 친엄마에게 돌아가 자라게 됩니다.

몇 년 후 호텔에서 일하게 된 은서(=송혜교)는 14년간 친오빠로 알고 지내다가 헤어진 오빠 준서(=송승헌)과 다시 만나게 되고 사랑하게 되지만 결국 백혈병으로 새드엔딩하게 됩니다...

 

(아직도 회자되는 원빈님의 극 중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 장면이었습니다. 비록 쓰레기 같은 대사였지만 원빈님이 하니 괜히 설레고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ㅋㅋ)

 

42.3% 대박 드라마로 원빈, 송혜교, 송승헌 배우님을 원조 한류 배우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송승헌 배우님은 <가을동화>의 갬성에서 못 헤어나오시고 송혜교님을 아직도 "은서야~"라고 부르신다고ㅎㅎ그래서 송혜교님께 송승헌 배우님이 '은서'라고 할때마다 싫은 티를 팍팍 내신다고ㅋㅋ)

 

◾ 호텔리어(2001년, 김윤희)

 

 

회장님 딸이자 서울 호텔 직원으로 나옵니다.

드라마 <호텔리어>는 호텔리어들의 일상과 사랑, M&A를 둘러싼 호텔 경영자들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배용준, 김승우, 송윤아, 허준호 배우님 등이 출연했었습니다.

(당시 프로페셔널한 호텔리어 연기로 신입급이던 송윤아 배우님이 이 드라마로 확 떴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당시 '호텔리어'라는 말도 생소했던 때라서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고

호텔리어의 꿈을 키우는 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ㅎㅎ  

 

◾ 수호천사(2001년, 정다소)

 

 

미혼모 아닌 미혼모가 되어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고 진실되게 살아가는 여성 '정다소'로 나옵니다.

김민종씨 역할이 되게 멋있었고, 송혜교하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은근 잘어울렸던걸로 기억이 나네요ㅎㅎ

 

김민종 님하고 송혜교님이 극중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숨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송혜교 님이 딸꾹질해서 그걸 멈추려고 김민종 님이 키스했는데요 O.O;;

 

극 중 송혜교님이 다니던 음료회사 신제품 이름이 ‘첫키스’였다고ㅋㅋ

(추측컨대 그때 김민종 배우님과의 키스가 달달했던 것으로...)

 

(추억돋는 극 중 송혜교님 딸입니다ㅎㅎ 귀여워서 당시 드라마 방영 당시 인기가 많았던 걸로ㅋ)

 

◾ 올인(2003년, 민수연)

 

 

2000년대 당시 6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초대형 스케일의 드라마로서 

드라마 시청률이 47.7%에 달했던 드라마입니다! 

국민들 거의 절반이 동시에 시청한 드라마네요ㅎㅎ

 

 

도박을 좋아하는 아빠 밑에서 불우하게 자라, 중문호텔 카지노 딜러로 들어가

보안요원이었던 이병헌 님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카지노 딜러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타 영화나 드라마에서 ‘올인, 올인’ 할 때 그 ‘올인’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습니다ㅋ

 

(드라마 <올인> 이후 실제로 연인이 된 두 분... 아직도 공항에서 손붙잡고 나오던 이병헌, 송혜교님의 투샷에 남성팬이나 여성팬 모두에게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 햇빛 쏟아지다(2004년, 지연우)

 

 

생활력 강하고 억척스러운 캐릭터로 나옵니다.

빵집이 가압류를 당하면서 은섭(=조현재)의 도움으로 빵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의외로 거칠고 터프한 여주인공을 연기가 살짝 어색했다는 평이 있고 

러브라인으로 조현재님과 류승범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답답함에

화려한 캐스팅에도 시청률 20%대로 종영했던 아쉬운 작품입니다,

 

◾ 풀하우스(2004년, 한지은)

 

 

인터넷 소설을 쓰는 소설가지만 친구들 통장의 돈도 다 쓰고, 

카드로 대출까지 받아버리는 바람에 배우인 정지훈의 집에서 가장부로 일하게 됩니다.

정지훈을 짝사랑하는 한은정 때문에 기장들 앞에서 송혜교에게 거짓 고백하게 되고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ㅎㅎ

 

가수와 연기자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리즈시절을 맞이한 정지훈 님과 함께 출연해 

역대 로맨틱 코미디 중 레전드 드라마로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송혜교 배우님은 인터넷 소설작가인 한지은으로 등장해 구김살 없고 당찬 연기를 선보였다. 

이때 비주얼이 송혜교님의 가장 리즈시절이 아니였을까 싶어요ㅎㅎ

양갈래 머리가 너무 찰떡으로 귀여워요~

 

(특히 극 중 한지은의 시그니처였던 ‘곰 세 마리’ 애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습니다ㅎㅎ 송혜교님의 곰세마리에 세상 부끄러워하는 정지훈님ㅋㅋ)

 

◾ 그들이 사는 세상(2008년, 주준영)

 

 

대중성보단 작품성으로 평가받는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셨습니다.

상대역이 바로 현빈님!

방송국 드라마 PD로 같이 일하는 선배 정지오(=현빈)와는 과거에 사귀었던 사이었지만

이후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준영(=송혜교)이 남자친구에게 차이게 되면서 자주 만나는 지오(=현빈)와 다시 사랑하게 됩니다.

 

 

주준영 역을 연기해 연기 인생 2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짧고 동글동글한 주준영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했고, 

송혜교님을 보고 많은 여성들이 단발에 도전했다고^^;;

 

◾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년, 오영)

 

(이렇게 예쁘신 시각장애인분 보신적 있으신가요ㅎㅎ)

송혜교님은 극 중 대기업의 유일한 상속녀인데 어릴적 앓은 뇌종양으로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오빠 오수(=조인성)가 나타나지만

사실 빚 때문에 상속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동명이인이었던...

 

◾ 태양의 후예(2016년, 강모연)

 

 

국내 원톱 로맨스 드라마 전문가인 김은숙과의 첫 만남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아시아를 뜨겁게 달군 시청률 38.8%가 나왔던 대박 드라마입니다.

흉부외과 전문의 교수로 우르크 응급 진료팀으로 강제 자원봉사를 나가게 되면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사랑하게 됩니다.

 

 

중국에서도 이 드라마가 대박나서 드라마 회당 2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고ㄷㄷ

당연하게도 송혜교 배우님은 이 드라마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였다고 합니다.

 

(송혜교, 송중기 배우님이 드라마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 남자친구(2018년, 차수현)

 

 

시장의 딸로 대기업 가문과 결혼하지만 2년만에 이혼하고 호텔 대표를 하는 역할입니다.

호텔 일정 때문에 쿠바에 갔다가 가방을 도둑맞으면서 29살 김진혁(=박보검)을 잠시 만나게 되는데 이후 호텔 홍보팀으로 진혁이 들어오면서 재회하게 됩니다.

 

(예쁜 언니(?)가 된 이모펌 박보검 배우님과 극 중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가 되었습니다ㅋ)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년, 하영은)

 

 

패션회사 디자인팀장 역할을 맡은 송혜교 배우님은 극 중에서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이자 아름답고 감각적으로 일도, 사랑도 프로로 나온다고 합니다. 

 

드라마 ‘지헤중’을 통해 송혜교님은 워너비 커리어우먼의 모습,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사랑을 모두 보여줬습니다.

 

탑브랜드 디자인 팀장으로 친구를 대신해서 선자리에 나갔다가 포토그래퍼인 재국(=장기용)을 만나게 됩니다. 나중에서야 재국이 예전에 원나잇을 했던 남자였다는게 밝혀지죠^^;;

 

(패션회자 디자인 팀장답게 옷도 너무 패셔너블해서 눈길이 갔던 송혜교님입니다ㅎㅎ)

 

◾ 더 글로리(2022년, 문동은)

 

 

이렇게 무채색 같고 영혼이 없어 보이는 송혜교 배우님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7년만에 다시 출연하게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학창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무너진 학폭 피해자 ‘문동은’으로 분하여서,

성인이 되어서 학폭 가해자들에게 치밀하고도 처절한 복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송혜교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셨다고 하는데 작품성과 연기력을 보면 정말 수상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 넷플릭스 전세계 시청률 3위를 달성했다고ㄷㄷ

 

<더 글로리>의 영향때문인지 ‘문동은’ 이란 말이 입에 붙어버린 느낌입니다.

 

(문동은 뿐 아니라 극 중 이름인 ‘전재준’으로 거의 강제 개명된 박성훈 배우님도 계시지만ㅠㅠ <더 글로리> 이후 타 드라마 스태프들도 본명이 아닌 '재준씨'로 부르신다고ㅋㅋ)

 

◾ 다 이루어질지니(2025년, 특별출연)

 

 

‘다 이루어질지니’는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지니를 꺼내 준 한 여자가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이야기의 로맨틱 코미디라고 합니다.

스타 작가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데다가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우빈과 수지, 안은진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작으로 입소문을 탔다고 합니다,

 

 

송혜교 배우님은 데뷔 이후 첫 특별출연으로,

절친으로 알려진 김은숙과의 친분으로 두바이에서 극비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김지훈 배우님도 함께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특별출연해주신다고 하네요!

 

25년 10월 3일에 공개된다고 하니 송혜교님의 극 중 특별출연 모습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셔야할듯하네요ㅎㅎ

 

◾ 천천히 강렬하게(2026년, 민자)

 

 

송혜교 배우님이 맡은 ‘민자’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인물로 나옵니다.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가던 와중, 한국 음악 산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여성 캐릭터입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송혜교 배우님은 

<천천히 강렬하게>에서 ‘민자’를 통해 보여줄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25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었고,

공유 배우님이 송혜교 배우님과 함께 자란 친구이자 연인으로 나온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ㅁ 마무리

 

 

29년간 정말 다양한 캐릭터로 열심히 활동해주신 송혜교 배우님이십니다!

 

예전엔 청순 글래머로서의 신캐릭터로 귀엽고 예쁜 비주얼때문에 사랑받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데뷔 시절부터 예쁜 비주얼때문에 

예쁜 역할 위주로 배역을 맡았던 기억이 많아서

그냥 예쁜 연기 전문배우로 배역이 굳어져가는거 아닌가 했었습니다만...

<더 글로리> 이후 정말 연기자가 되셨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ㄷㄷ

 

그리고 본인 연기 색채뿐만아니라

지금까지 이병헌, 조인성, 현빈, 송중기, 박보검 배우님 등등 

어떠한 남자 배우님들과의 연기합도 흰 도화지처럼 잘 받아서

송혜교님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차례의 아픔 이후 

연기자로서 제2의 인생을 열어가듯이 

더더욱 연기의 깊이가 깊어진 거 같은 송혜교 배우님!

 

항상 송혜교 배우님의 연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