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H116989
얼굴이 점점 더 어려지는것 같아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를 선택했군요
얼굴 반만 나왔는데 어떻게 저렇게 복숭아처럼 여리여리한 느낌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사진 한 장인데도 기분이 포근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한두 개가 아니라는 걸 다시 느꼈어요
가을동화부터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까지 진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마다 주연이었고
특히 더 글로리로 장르물 첫 도전했을 때는 새 얼굴을 본 것처럼 신선해서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 분이 다음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를 선택했다니까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새 작품에서 맡은 민자 캐릭터가 강한 내면과 굴곡 많은 삶을 가진 인물이라고 해서 더 궁금해지고요
한국 대중문화가 막 피어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고 하니까
송혜교님만의 깊이 있는 연기랑 딱 맞아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이번에도 또 새로운 얼굴 보여주실 것 같아서 너무 설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