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소된 이유를 따지러 온 것이었죠

취소된 이유를 따지러 온 것이었죠

 

공기가 바뀌는 순간은 ‘안보현’이 연기한 ‘선재규’의 등장부터였죠. 눈보라 속 반팔, 팔을 채운 문신, 교무실 문을 열고 들어선 그 한 컷만으로 분위기가 뒤집혀요. 하지만 그의 목적은 단순했어요. 조카 ‘선한결’의 ‘효행상’이 “부모도 없는 아이가 무슨 효행상이냐?”는 말 한 줄로 취소된 이유를 따지러 온 것이었죠. 놀라운 건 화를 내는 대신 예방접종 날짜까지 줄줄 읊으며 “그럼 누가 부모냐?”라고 조곤조곤 되묻는 방식이었어요. 험한 외양과 논리적인 태도의 대비가 ‘선재규’라는 캐릭터의 결을 또렷하게 잡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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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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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적인라임W116452
    한결이가 효행상이 
    취소되어서 따지러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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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치않는멜론F117359
    눈내리는 날 반팔티셔츠는 좀 오버 같아요
    어떤 캐릭터 인지 알게 되네요
  • 현명한장미J1739579
    억울한 경우예요 가만히 있을 재규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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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키우기
     사소한 소품 하나에도 의미가 담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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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험한 외양과 논리적인 태도의 대비
    선재규의 캐릭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