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 학부모 상담에서 다시 맞닥뜨린 두 사람. ‘윤봄’은 교사로서 성적과 진학을 이야기하려 하지만, ‘선재규’는 전혀 관심 없어 보이는 태도로 이름과 나이를 묻고 거리를 좁혀요. 마지막에 불쑥 “봄아” 하고 이름을 부르며 끝나는 엔딩은 클리셰임에도 묘하게 설레더군요. 어쩌면 이 드라마의 매력은 바로 여기....유치함과 현실감 사이, ‘선’ 위에서 균형을 잡는 호흡에 있는 걸까요??